10월 9일 비세노후쿠기 가로수길, 렌터카, 해양박공원, 에메랄드 비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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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편의점에 잠깐 갔다 오려고
호텔에서 나왔다가 찍었습니다. 
위치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위쪽부근 입니다. 




밤에도 아침에도 여기서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좀 있더군요.
해안을 따라 쭉~ 길이 멋지게 나 있었습니다.




몰랐는데 일본에는 보행자가 버튼을 눌러야 신호가 바뀌는 신호등이 많더군요.
아무리 기다려도 신호가 안바뀌길래 차 안올 때 건넜는데;
알고보니 버튼을 눌러야 신호를 주는거였습니다...

이땐 모르고 후에 3일째 되는 날 처음 이용해봤는데
버튼을 누르면 기다려주세요(おまちください, 오마치쿠다사이)라고 글이 뜨고
잠시 뒤 파란불이 됩니다.
 



비세노후쿠기에 도착하여 자전거 대여해주는 곳에 왔습니다.
300엔을 지불하면 자전거 한 대 골라서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시간도 무제한이라고 하더군요.




비세노후쿠기의 해안길 쪽입니다.
바다 색깔 좀 보세요... 하악..
자전거 타고 해안길 따라 올라가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에메랄드 비치가 보입니다.
자전거로 가보려 했는데 저쪽 넘어가는 길은 없는 듯 하여 안 갔습니다.
(어차피 해양박공원 갈때 가볼거라서)




일본엔 유독 길냥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로수길 입구입니다.
뭐라고 써있는 건진 모르겠는데 입구인 것 같습니다 ㅋㅋ




계획 짤 때 여기가 모기가 많다고 들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전혀 못 봤습니다.
제가 벌레도 엄청 싫어하는데.. 벌레도 없고 좋았습니다.

해안길 따라 올라갔다가 가로수길 따라 내려왔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끝내줍니다.

자전거를 다시 반납하고
이제 코우리 대교를 가볼까 했는데
해양박공원이 바로 근처라 잠깐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우핸들이어서 걱정을 좀 했지만
첫 날만 좀 헤매고 다음 날 부터는 그냥 자연스럽게 운전이 되더군요.
많은 후기에 깜박이 킬려다 와이퍼 켰다고들 그러셨는데
저는 안 그럴 줄 알았지만..
ㅋㅋ막상 해보니 저도 와이퍼 키게 되더군요..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차는 주행하다가 브레이크 밟아서 멈출때마다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더군요.
그러고서 브레이크를 떼면 자동으로 시동이 다시 켜집니다.
이게 기름이 절약이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시면 AUTO OFF 버튼이 있는데 저 버튼을 누르면 시동 꺼지는 기능이 꺼지더라구요.
거슬리시면 끄면 됩니다.




네비는 일본어였지만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렌터카 받을 때 목적지 입력하는 방법,
전화번호로 입력하는 방법, 맵코드로 입력하는 방법만
알아두면 됩니다.

OTS렌터카 후기들 보고 문자는 한국어로 설정 가능하나 음성은 영어나 일본어로 들어야 한다고 알고 갔었는데..
제가 받은 차는 문자는 일본어고 음성은 한국어로 나왔습니다 ㅋㅋ

목적지 입력 후에 위 사진에 5루트표시 버튼(맨 위 버튼)을 누르면
도착시간 우선으로 고속도로로 갈지
유료도로 회피해서 갈지 등등 5가지 루트로 정할 수 있습니다.




해양박공원 주차장입니다.
여기는 주차장이 P1부터 P8인가 까지 있는데
P7주차장이 츄라우미 수족관과 가장 가깝습니다.

저는 코우리대교 갔다가 4시에 다시 올 거라서 P3인가6인가?에 대 봤습니다.
여기에 대면 좀 더 높은 곳에서부터 넓은 경치를 보며 해양박공원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대신 좀 더 걸어야 하죠 ㅋㅋ
다시 왔을 때는 P7에 대봤는데 거긴 주차장 건물이더군요. 수족관하고도 가깝고요.




















츄라우미 수족관 입구입니다.
수족관 티켓은 어른 1800엔이지만
OTS렌터카 또는 쿄다휴게소(미찌노에키 쿄다, 길역휴게소)에서 155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4시 이후에 입장하게 되면 1260엔에 들어갈 수 있고
미리 구입한 티켓의 차액은 돌려줍니다.
저는 4시에 다시 올 거라 패스하였습니다.




경관이 훌륭합니다...




















수족관 앞 자그마한 해변입니다.
물 색깔이 정말 이쁘더군요...




에메랄드 비치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족관에 몇 분 정도 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10분? 정도 걸은 것 같습니다.
























에메랄드 비치를 둘러보고 해양박공원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명한 오키짱 극장 돌고래쇼도 감상하고~
















간식으로 사먹은 새우버거(エビカツバーガー애비카츠바-가)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갈 수 있으면 저거 사서 먹으면서 오키짱 극장 봐야겠습니다. 


비세노후쿠기 가로수길: 098-048-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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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박공원, 츄라우미 수족관: 098-04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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